큰 손녀 홍이
서너 살 때
"이모 나무에 저게 뭐야?"
"응, 하늘의 별이
홍이 보러 내려왔네 "
이모와 조카의 대화
측백나무 열매
언제 보아도
볼 때마다
둘의 대화가 생각난다.


*photo by young.
글/안신영 작가, 시인, 199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 전 수필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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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신영 작가, 시인, 199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 전 수필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