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플리트우드, 더CJ컵 앞두고 국내 선수들과 영상통화
토미 플리트우드, 더CJ컵 앞두고 국내 선수들과 영상통화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0.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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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영상 메시지를 복 환하게 웃는 토미 플리트우드. 사진=CJ그룹)

지난해 '브릿지 키즈' 이벤트에 참여했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올 해는 학생들을 온라인으로 만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갔다.

15일(한국시간) 토미 플리투우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을 앞두고 지난해 만났던 김태규, 정재원 학생을 온라인으로 양상통화를 했다.

학생들은 골프 영상과 최근의 근황, 플리트우드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담은 비디오 메시지를 토미에게 전했고, 토미는 비디오를 보면서 질문에 답을 하고 또한 선물로 모자와 장갑에 싸인을 해 전했다.

플리트우드는 "지난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올 해에도 기대를 했는데 대면으로 보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만나게되어 기쁘고 1년 사이에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 라고 말했다. 특히 플리트우드는 "김태규 학생은 주니어 상비군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10년 후에 PGA투어 무대에서 보자고 하는데 지금 보니 같이 치면 안되겠다"면서 웃었다.

토미 플리트우드가 학생들에게 싸인 모자와 장갑을 전했다. 사진=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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