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사막의 오아시스 섀도 크리크는 정복하기 어려운 골프코스"
마이클 조던, "사막의 오아시스 섀도 크리크는 정복하기 어려운 골프코스"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0.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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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6일 오전 3시부터, tvN은 오전 5시40분부터 더 CJ컵 생중계
채리티. 사진=CJ그룹

오는 1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이 열리는 섀도 크리크(shadow creek) 골프코스(파72, 7527야드)는 전 세계 골프 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90년 저명한 골프 설계자 톰 파지오(미국)의 설계로 완성된 섀도 크리크는 회원제 골프장이다. 그런데 2000년에 MGM 그룹이 인수하면서 제한적으로 고객을 받는 퍼블릭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는 최고 수준의 골프 퍼블릭 코스이다. 2009년에 한번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다. 1회 라운드 비용은 1인당 약 700달러 (약 80만원)이고, 라스베이거스의 MGM 계열의 호텔과 리조트에 숙박을 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의 북쪽의 사막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사막 한가운데 골프 코스와 계곡, 언덕 지역, 폭포 등을 인공적으로 조성해 코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코스에 있으면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코스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막에서 만나는 오아시스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코스라는 평가다.  

2018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더 매치'가 열려던 곳이다.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과 정치인, 유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섀도 크리크에서의 플레이 이후 남긴 말들이 골프장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시그니처 홀인 17번홀. 사진=PGA
시그니처 홀인 17번홀. 사진=PGA

NBA 최고의 스타이자 소문난 골프광인 마이클 조던은 “처음 섀도우 크리크에서 플레이를 했을 때부터 이곳을 사랑하게 됐다. 100번도 넘게 플레이를 했지만, 아직도 이 코스를 정복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MLB의 레전드 중 한 명이자 PGA 투어 경기에 참가할 정도로 뛰어난 골프 실력을 보유한 존 스몰츠는 “만약 누군가가 당신 눈을 가린 후에 섀도 크리크 한 가운데 떨어뜨리고 간다면, 당신은 아마도 그림 속에 들어와 있다고 착각할 것"이라고 골프장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데릭 지터(MLB), 웨인 그레츠키(NHL), 줄리어스 어빙(NBA), 애런 로저스(NFL), 마이크 피아자(MLB) 등의 스포츠 슈퍼 스타들이 이곳 섀도우 크릭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324야드의 파4의 11번 홀은 선수들이 1온을 노리는 전략적인 홀이다. 이 코스의 시그니처 홀인 17번 파3 홀은 좁고 옆으로 길게 늘어진 작은 그린으로 인해 정확한 공략이 요구되는 중요한 홀이다. 각각의 홀들은 저마다의 특징과 전략적인 공격 요소를 갖추고 있어, 선수들 개개인의 게임 플랜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을 비롯해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78명의 선수가 컷오프 없이 경기를 치른다.

JTBC골프는 16일 오전 3시부터, tvN는 오전 5시40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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