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조우영 "프로 대회 첫 톱10 기록하고 싶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조우영 "프로 대회 첫 톱10 기록하고 싶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0.04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우영(사진=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대회 호스트 최경주와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 2021년 본 대회 우승자 함정우, 시즌 3승을 기록중인 고군택,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 ‘항저우 AG 골프 금메달’ 조우영과 장유빈 등이 참석했다.​

포토콜 이후 진행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는 최경주, 이형준, 허인회, 조우영, 장유빈이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조우영 인터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각오는?

12년간의 아마추어 생활을 마치고 프로 전향 후 첫발을 본대회에서 내딛게 되어 영광이다. 프로로서 첫 관문을 통과하기에 적절한 코스라고 생각한다. 아마추어 시절 KPGA 코리안투어에 나서는 것을 경험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프로라는 이름으로 TOP10에 자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금메달 소감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돌아본다면?

김시우, 임성재 선수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 아시안게임을 떠나 골프선수 조우영으로서 뜻 깊은 일주일이었다.

-아마추어 시절 프로 대회에 많이 출전했다. 이제는 프로로서 첫 출발이다. 아마추어때와 다를 것 같은지?

아마추어 때는 잃을 것이 없다는 표현이 맞으면서 아닌 것 같다.(웃음) 프로라는 것이 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프로로서 책임질 행동과 인성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마추어 때부터 배운 것들을 토대로 프로로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성장해야 할 것 같다.

-프로 선수로서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이 얼마나 어려운 지 알고 우승을 하고싶다고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스스로 만족하는 성적이 나올 때 우승을 할 수 있으면 좋겠고 올해는 부상 없이 훈련 잘 하면서 아시안게임때 배운 것들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