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장유빈 "첫 프로무대 배운다는 자세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장유빈 "첫 프로무대 배운다는 자세로"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10.04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유빈(사진=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대회 호스트 최경주와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 2021년 본 대회 우승자 함정우, 시즌 3승을 기록중인 고군택,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 ‘항저우 AG 골프 금메달’ 조우영과 장유빈 등이 참석했다.​

포토콜 이후 진행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는 최경주, 이형준, 허인회, 조우영, 장유빈이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장유빈 인터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각오는?

(조)우영이 형과 같은 생각이다. 첫 프로 무대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라서 영광이다. 첫 프로 무대인만큼 잘 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아직은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금메달 소감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돌아본다면?

4명이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낸 것 같다. 방에서 함께 라면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첫날부터 좋은 흐름이었던 것 같고 워낙 잘하는 형들이기 때문에 믿고 플레이 한 것이 좋은 스코어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아마추어 시절 프로 대회에 많이 출전했다. 이제는 프로로서 첫 출발이다. 아마추어때와 다를 것 같은지?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도 들지만 아마추어 때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생각하면서 프로로서도 좋은 성적을 내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프로 선수로서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PGA에서 활약하는 두 선수와 함께하며 세계적인 탑플레이어 선수들과 경쟁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남은 시합들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