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경주 "한국에서도 이렇게 대회 코스 세팅할 수 있구나 들 정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경주 "한국에서도 이렇게 대회 코스 세팅할 수 있구나 들 정도"
  • 김윤성
  • 승인 2023.10.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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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사진=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대회 호스트 최경주와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 2021년 본 대회 우승자 함정우, 시즌 3승을 기록중인 고군택,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 ‘항저우 AG 골프 금메달’ 조우영과 장유빈 등이 참석했다.​

포토콜 이후 진행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는 최경주, 이형준, 허인회, 조우영, 장유빈이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최경주 인터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각오는?

우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조우영, 장유빈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분들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연습라운드 해보니 한국에서도 이렇게 코스 세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느꼈다. 페어웨이를 지킬수록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컷통과를 목표로 좋은 경쟁해보겠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보고 어땠는지?

이전과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 시도를 해서 점수를 내려고 한다는 점이 과거와 많이 바뀌었다. 4명의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준 것 같고 많은 메시지를 준 것 같다. 13년만에 오랜 침묵을 깨고 장한 일을 했다. 후배들이지만 존경스럽다.

-프로 데뷔하는 조우영, 장유빈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해준다면?

잘하고 있기 때문에 조언을 할 것은 없지만 잘 인내하고 잘 참고 기다려야 한다. 순간 순간 본인이 인내하지 못하면 습관이 돼서 기다릴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훈련도 기다림의 연속이니 참고 인내하며 꾸준히 발전시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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