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금의환향'...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금의환향'...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3.10.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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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골프 대표팀. 사진=KGA
남녀 골프 대표팀. 사진=KGA

한국 골프 남녀 국가대팀이 2일 '금의환향(錦衣還鄕)'했다.

한국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골프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 남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 은메달,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골프 메달 순위에서는 여자부 단체와 개인전을 휩쓴 태국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1위에 올랐고 한국이 2위,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가져간 홍콩이 3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5·CJ)와 김시우(28·CJ), 아마추어 조우영(22·한체대)과 국가대표 장유빈(21·한체대)으로 구성했다.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지난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7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쳐 태국을 무려 25타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패권을 탈환했다.

개인전에서는 임성재가 26언더파 262타를 쳐 2위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녀 국가대표팀. 사진=KGA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현조(18·천안중앙방통고)와 김민솔(17·수성방통고), 임지유(18·수성방통고) 등 아마추어 국가대표 3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여자팀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합계 29언더파 547타를 쳐 태국에 5타차로 2위를 했다.

개인전에서 유현조가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동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