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 부산, 17~20일 파크 부산 하얏트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 부산, 17~20일 파크 부산 하얏트
  • 안신영 전문위원
  • 승인 2021.06.10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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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다인
짐 다인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 부산 2021(AHAF BUSAN 2021)은 제 21회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술의 또 다른 중심지 부산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개최한다. 

1층 연회장과 6, 7, 8, 9층 총 5개층을 활용한 이번 AHAF BUSAN 2021은 총 50여 갤러리들과 300여 명의 작가,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디자인위크(주최: 디자인하우스)와 협력 하에 파크 하얏트 부산과 벡스코 제 2전시장 갤러리관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셔틀버스도 함께 운행된다. 

가람건축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부산광역시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AHAF BUSAN 2021은 금산갤러리, 아트사이드,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갤러리BHAK, 서정아트센터, 유엠갤러리, 전갤러리, 동산방화랑 등 국내 주요 갤러리들과 더불어, 중국, 일본, 미국 등 약 4개국의 해외 갤러리들이 참여함으로써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윤진숙
윤진숙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는 아시아 최고의 호텔 아트페어 중 하나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하얏트, 신라호텔, 웨스틴 조선 호텔, JW 매리어트 호텔 등 국내 최고급 호텔에서 진행해왔다. 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등 주요 금융권 및 백화점들과의 협력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AHAF BUSAN 2021는 주요 금융권의 VIP를 포함한 PB 고객, 호텔 및 다양한 브랜드들의 VIP 고객 등 예년에 비해 보다 견고한 VIP들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였으며, 컬렉터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여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예술작품 구매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20~40대의 전문직 종사자(IT 관련직, 펀드매니저, 외환딜러 등)층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로, 서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컬렉터들을 유치하기 위해 신진작가들의 중저가 작품부터 세계적인 거장들의 억대의 작품들까지 새로운 컬렉터 층 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요세미테 호크니.
요세미테 호크니.

AHAF BUSAN 2021는 호텔에서의 50여개의 객실 및 연회장에서 한 층 차별화 된 전시를 선보인다. 호텔 1층 위치한 연회장(Salon5)에서 진행되는 마스터피스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우환, 박서보, 김종학, 윤형근, 윤명로 등을 비롯하여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데이비드 호크니, 로버트 라우센버그, 요르그 임멘도르프, 로즈마리 트로켈, 짐 다인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스터피스>전과 더불어, 한국현대미술 최초의 행위예술가이자 최초의 테크놀로지 아티스트인 고(故)강국진의 다양한 소품 약 20여 점을 소개하는 <Kang Kukjin Homage - 소품전>을 마련했다. 고려명, 송준호, 안준, 이경옥, 주도양 등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 <부산 인 마이 마인드>는 부산에 머물며 작가 특유의 방식으로 부산 지역의 풍경과 랜드마크를 촬영해 부산의 사회, 문화, 역사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사진 작품들을 조명한다. 뿐만 아니라 청년 작가들을 육성하는 취지로 기획해온 젊은 작가 특별전인 <AHAF Busan Young Artists>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전도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신선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용은.
이용은.

국내 1세대 화랑 설립자인 동산방화랑 故박주환 회장의 컬렉션 <한국 민화 특별전(Minhwa: Korean folk
painting)> 과 AHAF BUSAN 2021의 공식 홍보대사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작가인 한젬마가 기획한 특
별전 <한젬마와 천재 아티스트> 도 선보인다. 부산에 사는 발달 장애 예술가 7명과 함께 발달장애 예술가들
의 따듯한 감성을 담은 작품과 함께 아울러 요즘 인기몰이중인 드라마 ‘마인’에 등장하여 눈길을 끄는 윤진석 작가의 그림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가람건축의 후원으로 이소자키 아라타, 류춘수, 김기연, 최윤식, 이종민, 김성준 등 국내외 건축가들의 드로잉 작품을 보여주는 <건축 드로잉> 전도 선보인다. 

릭 프롤.
릭 프롤.

AHAF BUSAN 2021은 서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컬렉터들을 유치하기 위한 Art & Gourmet 투어도 기획하였다. 이를 통해 예술(Art)과 고메(Gourmet)를 접목해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와 F1963, 부산시립미술관 등 부산의 대표 갤러리 및 미술관 투어를 통해 부산 지역의 예술 문화를 폭넓게 경험하고, 부산의 대표적인 고메 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일정을 마련했다.

이번 AHAF BUSAN 2021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부산광역시, 등의 후원 및 가람건축, 하나금융투자, KB GOLD&WISE, 한솔제지 등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주요 협찬사로는 모로칸오일, 복순도가, 몽베스트, 에보타, 76N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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