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 2R 1언더 공동 33위 김한별, "웨지만 연습한 것이 효과적"
더 CJ컵 2R 1언더 공동 33위 김한별, "웨지만 연습한 것이 효과적"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0.1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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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사진=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섀도 크리크(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5000 달러)
-2020년 10월 15일-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리크 골프 코스(파72, 7527야드)
-2019년도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
-페덱스컵 포인트: 우승자에게 500점 부여
-포맷: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컷탈락 없음  
-주요 출전선수: 잰더 쇼플리(미국), 존 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안병훈,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 김주형, 김성현, 김한별, 이재경, 이태희, 함정우(한국선수 11명) 등 78명.
※특징: 코로나 19로 인해 더 CJ컵@섀도 크리크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올해 대회만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됨. 이 대회는 2017년부터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 출전 선수 중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해 세계랭킹 상위 10명중 6명의 선수가 출전을 앞두고 있음. 8월 이후, 브룩스 켑카는 8주의 휴식기를 가지고 부상에서 회복하며 시즌 첫 출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불참.
-JTBC골프, 오전 3시부터, tvN, 오전 5시40분부터 생중계

▲다음은 2R 1언더 공동 33위 김한별(24ㆍ골프존)의 일문일답.

Q.마지막 홀에서 파 세이브 했는데. 
A.전반에 비해서 후반에 드라이버가 많이 흔들렸다. 마지막 홀 오기 전까지 우측에서 많이 밀려 실수를 하다가 이번 홀에는 확실히 드로로 치자 했는데 많이 당겨졌다. 러프 깊숙이 빠진 상황에 핀을 바로 공략하기에는 베스트 샷이 나와도 넘어가서 어려운 상황이 나올 것 같아서 확실하게 짤라서 쳤다. 100야드 정도 남겨놓은 상황에서 자신 있게 파 세이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쳤더니 파 세이브가 되게 좋게 마무리 했다. 

Q.어제 웨지 연습한다고 했는데 효과가 있었나.
A.오늘 아침에 드라이버 두 개 밖에 안치고 나머지 거의 95퍼센트 이상 웨지 연습만 하다가 나가서 그런지 확실히 감이 좋아진 것 같다. 내일도 나가기 전에 웨지만 치고 나가면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그것보다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한국보다 확실히 많이 걷기도 하고 아직 시차 적응도 안됐다. 체력적으로 조금만 더 보완하면 이대로 좋은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Q.이제 언더파 진입 했는데, 3~4라운드 전략은.
A.내일은 그린이 더 딱딱해질 거라고 예상한다. 그래서 내일도 티샷이 이 정도만 된다고 하면 웨지샷 더 열심히 연습해서 웨지를 더 정교하게 컨트롤 하고 싶다. 그러면 내일도 무난하게 오늘처럼 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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