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 2R 2오버 공동 52위 김주형, "멘탈만 잘 잡으면 좋은 스코어 낼 것"
더 CJ컵 2R 2오버 공동 52위 김주형, "멘탈만 잘 잡으면 좋은 스코어 낼 것"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0.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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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
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섀도 크리크(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5000 달러)
-2020년 10월 15일-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리크 골프 코스(파72, 7527야드)
-2019년도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
-페덱스컵 포인트: 우승자에게 500점 부여
-포맷: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컷탈락 없음  
-주요 출전선수: 잰더 쇼플리(미국), 존 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안병훈,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 김주형, 김성현, 김한별, 이재경, 이태희, 함정우(한국선수 11명) 등 78명.
※특징: 코로나 19로 인해 더 CJ컵@섀도 크리크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올해 대회만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됨. 이 대회는 2017년부터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 출전 선수 중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해 세계랭킹 상위 10명중 6명의 선수가 출전을 앞두고 있음. 8월 이후, 브룩스 켑카는 8주의 휴식기를 가지고 부상에서 회복하며 시즌 첫 출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불참.
-JTBC골프, 오전 3시부터, tvN, 오전 5시40분부터 생중계

▲다음은 2R 2오버파 공동 52위 김주형(19ㆍ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Q.오늘은 언더파를 쳤다.  
A.오늘도 잘 버텼다. 잘 버텼는데 마지막 후반 2홀에 좀 아쉬운 마음이 든다. 17번홀이 특히 아쉽지만 어제보다 나아서 다행이다. 마지막 이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Q.오늘 잘 된 점과 잘 안된 점은. 
A.멘탈 관리가 잘 안 됐다. 스윙이나 이런 부분은 괜찮았는데 멘탈을 잡는 부분에서 아쉬운 것들이 있었다. 그런 것만 잡아주면 앞으로 이틀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안병훈 선수랑 많이 있었는데, 어떤 얘기를 하고 조언을 받았나.
A.일단 안병훈 선수한테 들은 얘기는 PGA투어에서 뛰면 어떻고, 이 곳에서 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들을 많이 들었다. 

Q.스폰서 주최 대회인데.
A.부담감 보다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칠 때는 그런 생각이 들진 않는다. 오늘같이 잘 쳤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 때가 속상하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 어쩔 수 없고 앞으로 이틀도 열심히 치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Q.내일 전략은.
A.아직 잘 모르겠다. 핀 포지션 봐서 오늘처럼 좋은 파 세이브 하고 기회오면 빨리 버디를 잡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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