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24ㆍ골프존)은 올라가고, 김시우(25ㆍCJ대한통운)는 내려가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의 김한별이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순항하고 있다.
김한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ㆍ75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CJ컵(총상금 975만달러)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전날 공동 46위에서 공동 33위로 껑충 뛰었다. 김한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보다 24계단이나 내려갔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쳐 4타를 줄인 티렐 해턴(잉글랜드)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2017,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전날보다 24계단이나 상승해 공동 8위에 올랐다.
2018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무릎·허리 부상을 극복하고 2개월 만에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4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46위에 랭크됐다.
강성훈(33ㆍCJ대한통운)은 이븐파 144타를 쳐 공동 45위, 안병훈(29ㆍCJ대한통운)과 김주형(19ㆍCJ대한통운)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임성재(22ㆍCJ대한통운)와 김성현(22ㆍ골프존)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57위, 이태희(36ㆍOK저축은행)와 함정우(26ㆍ하나금융그룹)는 6오버파 150타로 공동 68위, 이경훈(29ㆍCJ대한통운)은 7오버파 151타로 73위, 이재경(21ㆍCJ오쇼핑)은 9오버파 153타로 매수 울프(미국)과 공동 77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오전 3시부터, tvN은 오전 5시40분부터 생중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