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23 기자회견, 한진선 "메이저 우승, 이번 대회서 하고 싶어요"
한화클래식 2023 기자회견, 한진선 "메이저 우승, 이번 대회서 하고 싶어요"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8.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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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사진=대회조직위)
한진선(사진=대회조직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23(총상금 17억원)이 23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미디어 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아림, 신지은, 성유진, 이정민, 아타야 티티쿨, 홍지원, 이예원, 한진선 등 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포부를 밝혔다.

●한진선 인터뷰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

한화 클래식에는 해외 선수들도 많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서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시합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직전 대회인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는데.

그 덕분에 늘 자신감을 충전해서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러프가 너무 어려워서 자신감을 다시 잃었는데, 작년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상태인 것 같아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홀인원도 했고, 직전 대회에서는 무려 이글 2개로 우승을 했는데 또 다른 도전하고 싶은 기록은?

올해 목표가 메이저 대회 우승인데요, 직전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지금 또 기회가 온 만큼 한화 클래식에서 목표를 쟁취하고 싶습니다.

-작년 첫 챔피언 자격으로 미디어 컨퍼런스 자리에 앉았을 때 이런 기분을 또 언제 느껴보겠냐고 대답했는데 오늘 1년 만에 다시 그 자리에 앉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지.

디펜딩 챔피언으로 왔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기고, 쉽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닌 만큼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직전 대회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 100위권 안으로 새롭게 진입했다. 이후 또다른 목표가 있나?

국내 메이저 대회 우승이 목표입니다. 또한 LPGA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한 번쯤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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