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23 기자회견, 김아림 "내일 방신실과의 경기 기대돼"
한화클래식 2023 기자회견, 김아림 "내일 방신실과의 경기 기대돼"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8.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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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사진=대회조직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23(총상금 17억원)이 23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미디어 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아림, 신지은, 성유진, 이정민, 아타야 티티쿨, 홍지원, 이예원, 한진선 등 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포부를 밝혔다.

●김아림 인터뷰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

제가 KPGA투어를 뛸 때 한화 클래식은 한 해의 정말 중요한 대회였는데요, 최선을 다해 경기 치르겠습니다.

-2018년, 2019년, 2020년 장타왕이었는데 내일은 현재 장타 1위인 방신실 선수와 함께 경기한다. 내일 시합에서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

방신실 선수 어릴 때 보면서 정말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 내일 1라운드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코스를 돌아봤을 때 길게 세팅된 러프도 각오하고 장타를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러프가 길게 세팅되어 있는 코스는 장타자들에게 더 유리합니다. 어떤 코스든 장타자가 불리한 코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아림 선수 경기를 보면 즐겁고 신이 난다. 늘 에너지가 넘치는데 이런 면이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항상 그런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혹시 경기력에 방해가 된 적은 없는지.

경기장 바깥에서 보시는 갤러리 분들은 저의 유쾌한 모습만 보시지만, 제 생각에 저는 코스 안에서 텐션이 아주 높진 않은 편인 것 같습니다. 경기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텐션이 높지는 않은 것 같고, 제가 골프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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