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23 기자회견, 신지은 "작년보다 러프 짧아 퍼트 잘해야"
한화클래식 2023 기자회견, 신지은 "작년보다 러프 짧아 퍼트 잘해야"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8.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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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사진=대회조직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23(총상금 17억원)이 23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미디어 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아림, 신지은, 성유진, 이정민, 아타야 티티쿨, 홍지원, 이예원, 한진선 등 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포부를 밝혔다.

●신지은 인터뷰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

저도 같은 한화큐셀골프단 소속으로, 11년차가 된 한화 클래식 대회 올해도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그간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었고, 지난해 한화 클래식 대회에서 언더파가 단 4명이었는데 그중 한 명이었다. 지금 컨디션은 어떤가?

작년에 페어웨이가 매우 좁았는데 샷이 잘 됐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도 그걸 예상했는데 러프가 짧아져서 퍼터를 잘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주 퍼터가 좋았기 때문에, 그 감을 잘 이어서 이번 대회도 잘 치르겠습니다.

-11년간 이 대회에 출전했고 작년에도 톱10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스폰서 대회라서 부담이 되는지 혹은 더 좋다고 느끼는지.

그 해에 어떻게 경기를 치르고 있는지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치고 있을 땐 아무래도 부담이 더 가는 편입니다. 저도선수 생활을 워낙 오래하다 보니 방금 이정민 선수 말처럼 잘 칠 때도 있고 못 칠 때도 있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팀에서는 제 성적이 어떻든 가족같이 다 포용해주세요. 그래서 늘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오게 되는데, 그래서 스폰서 시합에 오는 게 저에겐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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