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3월랭킹]1.이스트밸리 15억5000, 2.남부 15억, 3.남촌 12억, 4.레이크사이드 8억2000, 5.렉스필드 7억8000
[골프회원권 3월랭킹]1.이스트밸리 15억5000, 2.남부 15억, 3.남촌 12억, 4.레이크사이드 8억2000, 5.렉스필드 7억8000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3.02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트밸리와 남부CC, 지난해 3월보다 6억원 폭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 LPGA 인터내셔널 부산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앞두고 골프회원권 시세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위 '황제회워권'이 강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명문골프장 이스트밸리 컨트리클럽과 남부 컨트리클럽이 랭킹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회원권 온라인 쇼핑물을 개설한 동부회원권(대표이사 이준행)에 따르면 이스트밸리는 지난주보다 2000만원 올라 15억 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5000만이나 껑충 뛴 남부를 제치고 5000만원 차이로 1위에 올랐다. 2위 남부는 지난 달보다 무려 2억원이나 올라 황제회원권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와 '제자리 걸음'을 한 남촌 컨트리클럽은 12억원으로 3위, 1000만원 오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은 8억 2000만원으로 4위에 각각 랭크됐다. 

렉스필드 컨트리클럽과 신원 컨트리클럽도 가격이 오르지 않았지만 7억 8000만원, 7억 3000만원으로 5, 6위를 달렸지만, 화산 컨트리클럽은 1000만원 빠져 6억 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7위에 안착했다. 

고가 회원권중에는 송추 컨트리클럽이 5억3000만원으로 최근 매각설이 나도는 아시아나 컨트리클럽이 1000만원 오르면서 공동 8위, 무기명 3억원에 분양한 비에이비스타 컨트리클럽이 1000만원 상승해 4억7500만원으로 9위, 지방골프장중 가장 '핫'한 골프장으로 3000만원 오른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4억원으로 마이다스밸리 컨트리클럽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동부회원권 애널리스트 노현호 이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황제회원권 뿐만 아니라 회원권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며 "이스트밸리와 남부는 지난해 3월보다 무려 6억원이나 폭등했고, 남촌도 4억5000만원, 레이크사이드도 2억2000만원이 각각 올랐다"고 말했다. 노 이사는 이어 "'앞으로도 골프회원권 가격이 상승할 것 같느냐'는 문의가 적지 않다"며 "회권제 골프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다 혜택이 많은 골프장을 중심으로 고각 회원권은 여전히 매물부족으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전국골프장 회원권 시세(3월1일) 자료=동부회원권거래소 제공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