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첫날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와 샷 대결
고진영,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첫날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와 샷 대결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3.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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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5일 오전 12시부터 생중계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세계여자골프랭킹 1, 2위 고진영(26·솔레어)과 김세영(28·미래에셋)이 미국의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와 리턴매치를 벌인다.

무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는 LPGA투어를 주도했지만 휩쓸었지만, 올해 열린 두 차례 대회에서 제시카 -넬리 코다 자매가 차례로 우승컵을 안으며 강자로 떠올랐다.

언니 제시카는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고, 동생 넬리는 1일 끝난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했다. 자매우승은 2000년 3월 안니카-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이후 21년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은 게인브리지에서 4위, 김세영은 최종일 선전해 공동 24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첫날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와 한조에서 샷대결을 벌인다. 김세영은 가비 로페즈(멕시코), 리젯 살라스(미국)와 동반플레이를 한다.

지난 2년간 부진했던 '8등신 미녀' 전인지(27·KB금융그룹)도 부활샷을 날리며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제인 박(미국), 아디티 아속(인도)과 동반라운드를 한다.

지난주 게인브리지에서 컷탈락한 박성현(28·솔레어)은 난나 코에르츠 매드센(덴마크), 크리스틴 길먼(미국)과 샷 대결을 펼친다.

개최지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은 처음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메모리얼 토너먼트 개최지 뮤어필드 빌리지,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등을 모델로 디자인한 골프장이다.

JTBC골프는 5일 오전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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