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윈덤 리워즈 보너스 100만 달러 보태 시즌 63억 획득
임성재, PGA투어 윈덤 리워즈 보너스 100만 달러 보태 시즌 63억 획득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8.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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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사진=PGA(게티이미지)

임성재(20ㆍCJ대한통운)이 특별보너스 100만 달러(약 11억8600만원)을 받았다.

17일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시즌을 마감하면서 정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는 '윈덤 리워즈' 보너스를 챙긴 것. 

이 상금은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는 이 보너스는 1위가 200만달러를 시작으로 10위에게 50만달러까지 차등 지급된다. 1위 보너스 200만 달러는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챙겼다.

임성재는 2019-2020시즌 상금 431만 6341달러를 획득한 임성재는 보너스 100만달러까지 보태 531만 6341달러(약 63억원)을 챙겼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끝난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91일만에 재개된 대회인 지난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10위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 이후로는 7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이 3번이나 나왔고, 최고 성적 역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공동 35위였을 정도로 좀처럼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다가 왼덤에서  '톱10'에 올랐다.

특히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윈덤 챔피언십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치며 상승세를 보인 임성재는 2019-2020시즌 페덱스컵 순위 5위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다. 

PGA 투어는 정규 시즌까지 페덱스컵 순위 상위 125명만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가며 2차전에는 상위 70명, 마지막 3차전에는 30명만 출전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가 2019-2020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된다.

한편,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페덱스컵 순위 1위에게는 무려 1500만달러, 10위만 해도 83만달러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PGA 투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는 2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에서 개막한다.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게티이미지)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게티이미지)

◆윈덤 리워즈 선수 및 상금(달러)

1.저스틴 토마스(미국) 200만 달러(페엑스 포인트 2458)
2.콜린 모리카와(미국) 150만 달러(1902점)
3.웹 심슨(미국) 120만 달러(1878점)
4.브라이슨 디섐보(믹구) 110만 달러(1657점)
5.임성재(한국) 100만 달러(1633점)
6.패트릭 리드(미국) 85만 달러(1426점)
7.대니엘 버거(미국) 70만 달러(1347점)
8.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60만 달러(1327점)
9.브렌던 토드(미국) 55만 달러(1316점)
10.존 람(스페인) 50만 달러(12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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