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31·CJ대한통운)이 스폰서가 주최한 더CJ컵에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1타차 2위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in 사우스 캐롤라이나(총상금 1050만 달러, 우승상금 189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이경훈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4타를 줄인 매킬로이와 1타차로 전날 공동 6위에서 존 람(스페인), 커트 키타야마(미국)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한국인 최초로 PGA투어에서 투어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경훈은 2020-21, 2021-22년 시즌 AT&T 바이런 넬슨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쳐 브렌던 토드(미국)와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비오(32·호반건설)는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9위,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38위, 안병훈(31·CJ대한통운)은 이븐파 213타로 박상현(39·동아제약),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리키 파울러(미국),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과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합계 1오버파 214타로 공동 58위, '루키'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과 배용준(22·CJ온스타일)은 합계 4오버파 217타로 공동 65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78명이 컷탈락 없이 진행한다.
JTBC골프&스포츠는 24일 오전 4시부터, tvN 스포츠는 24일 오전 3시40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