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파울러, 브래들리에게 1타차 역전패...김주형, 조조 챔피언십 공동 25위
[PGA]파울러, 브래들리에게 1타차 역전패...김주형, 조조 챔피언십 공동 25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10.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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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건 브래들리. 사진=PGA
키건 브래들리. 사진=PGA

일본에서 3년8개월만에 우승을 기대했던 리키 파울러(미국)가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우승은 키건 브래들리(미국)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루키'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공동 25위에 올랐다.

16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25위에 올랐다.

브래들리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쳐 파울러, 앤드루 퍼터넘(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198만 달러(약 28억5000만원).

브래들리는 2018년 9월 BMW 챔피언십 이후 4년 1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5승을 올렸다.

2타 선두로 출발한 파울러는 15번홀(파4)에서 뼈아픈 보기를 범해 18번홀(파5)를 버디를 챙겼으나 연장기회를 잃었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4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쳐 사히스 티가루(미국), 하이든 버클리(미국) 등과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9위, 디페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홈코스에서 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합계 2언더파 278타를 쳐 2라운드에서 61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재미교포 존 허(허찬수) 미국) 등과 공동 45위,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59위에 그쳤다. 

국내 최초의 PGA 투어인 더CJ컵(총상금 1050만 달러)은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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