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소렌스탐, 박세리, 이민지, 오초아 등과 한판승부...설해원레전드매치
박성현, 소렌스탐, 박세리, 이민지, 오초아 등과 한판승부...설해원레전드매치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7.04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21, 22일 양양 설해원 골든비치서 레전드 매치플레이
박성현. 사진=LPGA
박성현.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한 여자프로골프 전·현직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샷 대결을 펼친다.  

메이저 10승 통산 72승의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멕시코의 국민 영웅 로레나 오초아,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미국), 박세리(43)까지 총 메이저 우승 합계 43승의 은퇴한 레전드들이 한국을 찾는다.

출전선수는 박세리, 박성현(26), 소렌스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줄리 잉스터(미국), 이민지(호주), 렉시 톰슨(미국), 로레나 오초아 등이다. 이들은 오는 9월 21, 22일 강원도 양양의 사계절 리조트 ·설해원 골든비치CC(대표이사 권기연)에서 '설해원 레전드 매치'를 벌인다.

대회 첫날인 9월 21일에는 은퇴 선수 4명과 현역 4명이 1명씩 2인 1조로 조를 이뤄 두 명이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를 벌인다.

팀 구성은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 투표 이벤트를 통해 정해진다.

이틀째인 22일에는 은퇴한 선수들의 시타식에 이어 현역 선수들이 매 홀에서 상금의 주인을 가리는 스킨스 게임을 갖는다. 

이날 은퇴 선수들은 중계 해설을 진행하며 스킨스 게임의 각 홀에 걸린 상금은 대회 종료 후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