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줄리잉스터-아니카소렌스탐-로레나오초아 21일 양양 설해원 샷대결
박세리-줄리잉스터-아니카소렌스탐-로레나오초아 21일 양양 설해원 샷대결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09.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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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
설해원 레전드 팀 편성.(사진=세마스포츠)
설해원 레전드 팀 편성.(사진=세마스포츠)

[골프경제신문]

박세리-줄리잉스터-아니카소렌스탐-로레나오초아가 21일 양양 설해원에 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줄리잉스터(미국)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박세리(한국)가 이번 주말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박성현, 렉시톰슨, 에리야 쭈타누간, 이민지가 이들과 한 팀을 이룬다.

21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처음 열리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는 첫날 레전드선수와 현역선수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포섬스트로크(한개의 볼로 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매치 팀 구성은 사전 팬투표를 통해 지난 10일 결졍됐다.  1그룹 줄리 잉스터-이민지, 박세리-렉시톰슨, 2그룹 아니카 소렌스탐-박성현, 로레나 오초아-아리야 쭈타누간이 각각 팀을 이뤘다. 각 2팀씩 2그룹으로 나눠 티오프한다.

22일 현역선수 4명이 홀마다 걸려 있는 상금을 놓고 스킨스 게임을 벌인다. 1-6번홀(200만원) 7-12번홀(400만원) 13-15번홀(800만원) 16-17번홀(1000만원) 18번홀(2000만원) 총 1억원은 대회 종료 후 우승 선수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LPGA 레전드들과 함께 내년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 가능성이 높은 현역 선수들이 출전하여 내년 여자 골퍼 메달리스트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자리로 국내외 팬들 관심이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 쏠려있다.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는 21일~22일 SBS와 SBS골프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