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을 계속하면 잡생각 떨쳐버려 좋다"...LPGA투어 2주연속 우승노리는 박성현
"연습을 계속하면 잡생각 떨쳐버려 좋다"...LPGA투어 2주연속 우승노리는 박성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7.0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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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1, 2R 섀도프, 삭스트롬과 한판승부
박성현. 사진=LPGA
박성현.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달러)
-5~8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 손베리 크리크(파72·6624야드)
-박성현, 2주 연속 우승 및 김세영 31언더파 기록 경신 도전 
-JTBC골프, 5일 오전 7시부터 생중계 

▲다음은 박성현(26)의 일문일답

Q.지난주 우승을 하고 롤렉스 랭킹에서도 1위가 됐는데.

A.일단은 우승해서 굉장히 기쁘다. 작년에도 기쁜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와서 컷 탈락을 했는데, 올해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다시 한 번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 또 다시 기쁘다. 짧은 시간 있다가 내려오기를 반복했는데, 좀 더 노력해서 오랜 시간 유지하고 싶고 더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Q.2주 연속 우승에 부담감이 있나.

A.이겨낸다고 해도 부담감은 이어질 것 같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연습밖에 없고 계속 노력하는 일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계속 하게 되면 다른 잡생각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Q.이 대회는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년에 김세영 선수가 기록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했다.

A.내가 이렇게 스코어가 잘 나오는 코스에서 잘해본 기억이 없다. 이번 주 긴장이 되고 설레기도 하는데, 작년에 세영이 언니가 너무 잘해서 올해도 얼마나 잘할지 기대가 된다. 나도 작년에는 컷탈락을 했지만 올해는 좋은 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낮은 스코어를 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Q.컷 통과를 위한 전략은.

A.작년에는 코스를 정확하게 파악을 못했던 것 같다. 티샷 미스가 몇개 있었고, 그런 부분들 때문에 잦은 실수가 나왔다. 올해는 캐디와 코스를 돌면서 정확한 티샷 지점을 찾아서 편안하게 공략을 해보고 싶다.

Q.이번 주에도 우승을 기대하나.
-연승이라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한국에서도 연승을 해봤지만 굉장히 힘들게 했었고, 미국에서는 아직 없다. 개인적은 목표는 연승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감이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훨씬 더 많은 집중을 해서 좋은 경기를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