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월마트 우승하며 3개월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2위 고진영, 5위 박인비, 6위 이정은6
박성현, 월마트 우승하며 3개월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2위 고진영, 5위 박인비, 6위 이정은6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7.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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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NW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박성현. 사진=LPGA
월마트 NW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박성현. 사진=LPGA

박성현(26)이 3개월 만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고진영을 2위로 밀어내고 1위가 됐다.

박성현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4월 초 이후 3개월 만이다.

2017년 11월에 처음 세계 1위가 된 박성현은 1주일 만에 1위에서 내려와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후 2018년 8월과 올해 3월에 한 번씩 1위에 다시 올랐고 이번이 개인 통산 네 번째 1위이다.

최근 3개월간 1위를 지킨 고진영(24ㆍ하이트)은 2위로 내려왔다. 랭킹 포인트는 박성현이 8.49점, 고진영은 7.38점이다.

10위 내 한국 선수로는 박성현, 고진영 외에 박인비(31ㆍKB금융그룹)가 4계단이 오른 5위, 이정은6(23ㆍ대방건설)이 7위에 랭크됐다. 

유소연(29ㆍ메디힐)과 김세영(26ㆍ미래에셋)은 11, 12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한 신지애(31ㆍ스리본드)는 18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올린 최혜진(20ㆍ롯데)은 21위를 각각 마크했다. 이소영(22ㆍ롯데)은 8계단 상승한 50위에 올랐다. 

◇세계여자골프랭킹(7월2일)
1.박성현 8.49(1↑)
2.고진영 7.38(1↓)
3.렉시 톰슨(미국) 6.68(1↑)
4.이민지(호주) 6.59(1↓)
5.박인비 6.15(4↑)
6.하타오카 나사(일본) 6.05
7.이정은6 6.01(1↓)
8.브룩 헨더슨(캐나다) 5.85(1↓)
9.아리야 주타누간(태국) 5.69(1↓)
10.넬리 코다(미국) 5.50
11.유소연 5.27
12.김세영 4.85
13.다니엘 강(미국) 4.79(2↑)
14.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4.74(1↓)
15.제시카 코다(미국) 4.54(1↓)
16.양희영 4.19
17.지은희 3.84
18.신지애 3.73(1↑)
19.리디아 고(뉴질랜드) 3.52(1↓)
20.김효주 3.50(7↑)
21.최혜진 3.33(2↑)
22.스즈키 아이(일본) 3.23(2↓)
23.모리야 주타누간(태국) 3.08(2↓)
24.찰리 헐(잉글랜드) 3.03(2↓)
25.브론테 로(잉글랜드) 3.03
27.김인경 2.97(3↓)
33.전인지 2.63
50.이소영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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