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도전하는 박성현, LPGA투어 손베리 첫날 7언더파로 상위권...김세영 3언더파
2주 연속 우승도전하는 박성현, LPGA투어 손베리 첫날 7언더파로 상위권...김세영 3언더파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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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LPGA
박성현. 사진=LPGA
박성현의 1R 스코어
박성현의 1R 스코어
박성현의 1R 기록
박성현의 1R 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6)의 출발이 좋다. 

박성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 손베리 크리크(파72·6624야드)에서 개막한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달러) 첫날 경기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오전조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10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선 뤼위(중국)와 3타차다.

이대회는 지난해 김세영(26·미레에셋)이 31언더파 257타를 쳐 LPGA투어 사상 72홀 최다 언더파, 최저타를 친 대회로 유명하다.

이날 박성현은 버디는 8개를 잡아냈고, 보기 1개를 범했다. 2, 3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박성현은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8번홀(파3)에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9번홀(파5)에서 바로 버디를 잡아 스코어를 만회한 박성현은 후반들언 11번홀부터 13번홀까지 연속 3개홀 버디를 잡아낸 뒤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챙기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이날 박성현은 드라이버 평균거리 269야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홀 중 10개, 그린적중은 18개홀 중 15개로 아이언 샷이 좋았다. 특히 지난주에 이어 퍼트수는 27개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경기를 마친 선수 중에는 이정은5(31·교촌F&C)가 9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2위,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이 공동 4위에 올랐고, 김세영은 3언더파 69타로 30위권, 이정은6(23·대방건설)은 1언더파 71타로 60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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