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대회서 우승하면 기쁨이 2배 겠죠"...더 CJ컵에 3년째 출전하고 있는 임성재
"스폰서 대회서 우승하면 기쁨이 2배 겠죠"...더 CJ컵에 3년째 출전하고 있는 임성재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0.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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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PGA(게티이미지)
임성재. 사진=PGA(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섀도 크리크(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5000 달러)
-2020년 10월 15일-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리크 골프 코스(파72, 7527야드)
-2019년도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
-페덱스컵 포인트: 우승자에게 500점 부여
-포맷: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컷탈락 없음  
-주요 출전선수: 빌리 호셸(미국), 존 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미국), 안병훈,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 김주형, 김성현, 김한별, 이재경, 이태희, 함정우(한국선수 11명) 등 78명.
※특징: 코로나 19로 인해 더 CJ컵@섀도 크리크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올해 대회만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됨. 이 대회는 2017년부터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 출전 선수 중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해 세계랭킹 상위 10명중 6명의 선수가 출전을 앞두고 있음. 8월 이후, 브룩스 켑카는 8주의 휴식기를 가지고 부상에서 회복하며 시즌 첫 출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불참.

▲다음은 임성재(22ㆍ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Q.코스에 대한 소감은. 
A.코스가 많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어제, 오늘 연습 하면서 정말 좋은 코스고 쉽지 않은 코스라고 느껴졌다. 연습 라운드 경험 살려서 경기때 좋은 성적 내고 싶다. 

Q.이번주 대회 목표 및 각오는. 
A.더 CJ컵에 3년째 출전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은 중위권으로 마무리 했었다. 올해는 탑10, 탑5를 노려보고 싶다.

Q.이번 주 조편성에 대한 소감과 만약 뽑을 수 있다면 다음에 같이 뛰어보고 싶은 선수 두 명은. 
A.일단 이번주 페어링에 굉장히 강한 선수들을 만나서 부담이 되지만 이런 좋은 기회에 유명한 선수들이랑 치며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같이 치고 싶은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와 리키 파울러다. 

Q.KPGA 선수들 중 누구랑 친하고 라운딩 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A.어제는 대학교 친구인 김성현 선수랑 9홀을 돌았다. 김성현 선수 이외에도 어릴 때부터 연습도 같이 하고 국가대표 트레이닝도 같이 한 형들이랑 친구들도 많아서 좋다. 오늘은 친한 형인 함정우와 김성현 선수와 오랜만에 같이 즐겁게 라운딩 했다. 

Q.CJ소속 선수로서 이 대회가 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A.스폰서의 대회이자 PGA투어 대회라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임한다. 그만큼 열심히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Q.지금 중점을 두고 연습하는 부분이 있나. 
A.연습 라운딩을 돌아보니 그린 스피드가 빠른데도 있고 경사가 심한 곳도 있는 것 같다. 그린 스피드 적응을 빨리 해 야할 것 같다. 그린 주변 러프들이 길진 않지만 라이가 안 좋으면 거리 컨트롤이 쉽지 않아서 그런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Q.PGA투어 내에 그리고 이번 대회에는 한국인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A.너무 좋다. 친한 친구들과 형들이 앞으로도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 후배들이 많이 들어오면 내가 경험한 것 같이 많은 조언을 해주고 싶다. 그런 계기가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Q.미국에서 열리는 THE CJ CUP을 우승한다면.
A.올해 첫 우승을 했고, 두 번째 우승이 스폰서 대회 우승이라면 기쁨이 두 배일 것 같다. 물론 그렇게 우승 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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