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고속휘 인터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고속휘 인터뷰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03.0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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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휘(사진=대회조직위)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프로달러)이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대회 전날인 6일 김민별, 애슐리 라우, 박지영, 패티 타와타나킷, 이예원, 고속휘가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은 고속휘와 일문일답.

●고숙휘

-2024 시즌 첫 대회인데, 올 시즌 임하는 소감과 각오

고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정말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해준 하나금융그룹과 SGA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일주일이 기대된다.

-코스에 대한 느낌. 어떤 식으로 중점으로 코스 공략할건지

매우 도전적인 코스다.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이 코스 관리를 매우 잘 했고 컨디션이 정말 좋다. 앞으로 며칠간 날씨도 정말 좋길 바란다. 공항과 가까워서 항상 비행기가 지나가기 때문에 바람을 잘 판단하고 적절한 지점에 있어야 하며, 때로는 그린 위에 있는 것보다 그린 위에 있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어서 (티샷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프로 골퍼로 활동했고 지금은 싱가포르의 베테랑 선수. 차세대 싱가포르 스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섀넌(탄)이 올해 LET(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이번 주에도 어린 선수들이 많이 출전합니다. 코리안투어는 매우 강력한 투어이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경기를 접하는 것이 프로로 가는 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에 겪게 될 경험과 압박감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왼쪽부터 김민별, 애슐리 라우, 박지영, 패티 타와타나킷, 이예원, 고속휘(사진=대회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