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패티 타바타나킷 인터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패티 타바타나킷 인터뷰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03.07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티 타바타나킷(사진=대회조직위)
패티 타바타나킷(사진=대회조직위)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프로달러)이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대회 전날인 6일 김민별, 애슐리 라우, 박지영, 패티 타와타나킷, 이예원, 고속휘가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패티 타바타나킷

-2024 시즌 첫 대회인데, 올 시즌 임하는 소감과 각오

싱가포르에서 두 번째 경기를 하고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해 출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골프를 성장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행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일원으로서 태국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 대회가 더욱 성장하여 더 많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코스에 대한 느낌. 어떤 식으로 중점으로 코스 공략할건지

도전 과제가 많은 어려운 코스이지만 전반적으로 플레이하기 재미있는 코스다. 개인적으로 이번이 더위 속에서 플레이하는 두번째 주이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날씨가 좋으면 좋겠지만 비가 조금만 내리면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박지영: 날씨 자체가 습하기도 하고 더운 게 있어서 대회를 하는 동안 수분 섭취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 코스는 세컨을 그린에 잘 올려서 퍼트하기 좋은 곳으로 올려서 퍼트를 잘 해야 스코어를 잘 낼 수 있는 코스인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일요일에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에 갔는데 정말 굉장했다. 재미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그녀는 훌륭한 퍼포머이고, 3시간 동안 콘서트를 했다. 어느 정도는 피곤할 법도 한데 그녀는 매일 밤마다 공연을 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이 4주째 대회라서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100%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어떻게 다른지?

이번 비시즌에는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쉬는 시간이 너무 없었다. 2022년과 2023년은 정말 바쁘게 지냈다. 그래서 휴식과 많은 성찰을 하며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 경기를 분석하는 방법, 연습을 포함한 준비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꿨다. 그리고 팀에 더 많은 사람을 추가했다. 팀에는 게임의 여러 부분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말 그대로 모든 샷에 대해 머릿속에 많은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으며,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더 잘 플레이하는 데 매우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KLPGA의 어떤 대회에서 가장 우승하고 싶은지?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대회이자 스폰서 대회인 KLPGA 대회에서 우승과 동시에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해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최근 많은 태국 젊은 여성 골퍼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태국 골프계의 발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히 잘 모른다. 태국에서 골프가 코로나를 거치며 매우 성장했다. 지금 LPGA 투어에는 많은 선수들이 꿈을 가지고 올바른 길을 선택했고 그 길을 향해 계속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태국에서 열린 LPGA 대회가 골프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고, 그 대회에서 주타누간 자매를 비롯해 태국에 많은 스타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거기서 성장했다. 많은 부분이 태국 LPGA와 관련이 있다.

왼쪽부터 애슐리 라우, 박지영, 패티 타바타나킷, 이예원(사진=대회조직위)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