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애슐리 라우 인터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애슐리 라우 인터뷰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4.03.0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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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라우(사진=대회조직위)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프로달러)이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대회 전날인 6일 김민별, 애슐리 라우, 박지영, 패티 타와타나킷, 이예원, 고속휘가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애술리 라우 인터뷰

-2024 시즌 첫 대회인데, 올 시즌 임하는 소감과 각오

권위 있는 토너먼트에 초대받게 되어 영광이다. 저는 주로 미국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집에 온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대회에 앞서 호주에 있었는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좋은 출발을 하게 된 것 같다.

-코스에 대한 느낌. 어떤 식으로 중점으로 코스 공략할건지

그린에 기복이 많은 코스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그린에서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플레이해야할 것 같다. 패티가 말한 것처럼 날씨가 정말 더워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할 것 같다. 비도 좀 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올해 초 미국과 호주에서 활동하다 다시 이 지역으로 돌아왔는데, 멀리 떨어진 곳에서 플레이할 때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미국과 호주에서 무엇을 배웠나?

사실 저는 호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두 곳 모두 제게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사실 더 이상 고향인 말레이시아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은 점은 슬프다. 하지만 다시 호주로 돌아가서 좋았고, 호주에서 몇 개의 토너먼트에 출전했고 프로 데뷔 첫 승도 거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사실 엡손 투어를 위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하지만 그곳에는 친한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좋다. 프로 골프는 매우 외로운 운동이기 때문에 주변에 친구가 있어야 한다. 매일 골프를 치고 연습을 하기 때문에, 친한 사람들이 매일 함께 있으면 혼자 연습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