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경제신문] 박태석이 지난 22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500만원)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125타(62-63)로 GTOUR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석은 단 한 번의 오버파 없이 1라운드를 마무리했으며, 2라운드에서도 이글 1개, 버디 8개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GTOUR 개인 통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범준이 최종합계 17언더파 127타(66-61)로 2위, 염돈웅과 금동호, 이성훈이 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태석은 “10년이라는 시간을 GTOUR와 함께해왔는데 올 시즌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나도 벅차고, 감회가 새롭다. 함께 플레이한 모든 프로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차 결선은 강원도 홍천군 클럽모우CC 마운틴-오아시스코스를 이용했으며,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됐다. 총 60명의 참가자(2021시즌 GTOUR 대상 포인트 상위 5명,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가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1라운드 성적 1위부터 40위까지의 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해 1일 2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1차는 AIA 바이탈리티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아체로, 디지털청풍, 블랙마카, 스릭슨, 후지쯔가 후원했다. 대회는 당일 스크린골프존(TV),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됐다.
김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