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22시즌 GTOUR 정규투어 개막...총상금 12억원
골프존, 2022시즌 GTOUR 정규투어 개막...총상금 12억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01.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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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GTOUR 대상 이성훈.(사진=골프존)
2021시즌 GTOUR 대상 이성훈.(사진=골프존)

[골프경제신문] 골프존은 오는 22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리는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을 시작으로 총상금 12억원 규모의 2022시즌 GTOUR 정규투어를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GTOUR에 출전 프로 선수만 누적 2000여 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홍택, 박단유 등 스크린과 필드를 병행하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스크린골프가 골프 대중화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필드 골프와 스크린골프를 경험하는 인구의 증가로 관련 대회인 GTOUR도 함께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았다.

매년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는 GTOUR는 올 시즌부터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2022시즌부터 GTOUR 회차별 1, 2라운드 전 경기를 스크린골프존 채널 및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대회 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500만원이 걸린 1차 결선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60명의 참가자(2021시즌 GTOUR 대상 포인트 상위 5명,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 군시드)가 출전하며, 결선 컷 오프 방식을 통해 2라운드 진출 인원 40명을 선발한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되며 우승자는 1일 2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가린다. 대회 코스는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클럽모우 CC(마운틴/오아시스)에서 치러진다.

관전 포인트로는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대상 포인트 1위의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이성훈과 손동주의 열띤 경쟁이 예상되며, 2021년도 KPGA 투어 그린 적중률 1위,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자 김홍택, 그리고 아쉽게 GTOUR 대상 포인트 5위에 머물렀지만 KPGA 투어에서 전체 포인트 랭킹 35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수 등 스크린골프 강자들 간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1차는 AIA 바이탈리티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아체로, 디지털청풍, 블랙마카, 스릭슨, 후지쯔가 후원한다. 대회는 당일 스크린골프존 채널,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라운드는 오전 10시, 2라운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