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지,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2차 우승
홍현지,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2차 우승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02.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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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2차’ 결선 시상식에서 우승자 홍현지가 우승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골프존)
‘2022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2차’ 결선 시상식에서 우승자 홍현지가 우승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골프존)

[골프경제신문] 홍현지(19)가 ‘2022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2차’(총상금 7000만원) 결선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로 개인통산 2승을 올렸다.

홍현지는 2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부터 차분한 경기력을 통해 7언더파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줬다. 2라운드에서도 1번홀부터 5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오르고 8번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는 등 지난 시즌 대상, 상금왕의 면모를 톡톡히 보이며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만끽했다.

 

홍현지는 “지난 시즌 2차 대회 당시 아쉽게 우승을 놓쳤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한 채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거 같아 기쁘고 이번 시즌 또 다른 우승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차 대회 공동 2위 박단유(26)도 1라운드부터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6언더파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2라운드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또다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차 대회 우승한 심지연(20)은 2라운드 2번홀에서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져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최종 합계 14언더파 3위로 마쳤다.

1차 결선에는 총 60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1라운드 성적 1위부터 40위 선수까지 2라운드에 진출해 1일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후의 승자를 가렸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거창군에 위치한 클럽디거창(WEST, SOUTH) 코스에서 치러졌다.

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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