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하나금융그룹 3R 공동 2위 김수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하나금융그룹 3R 공동 2위 김수지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10.02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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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사진=하나금융그룹/JNA 정진직 포토
김수지. 사진=하나금융그룹/JNA 정진직 포토

[골프경제신문]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
-9월 30일~ 10월 3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포천시 포천 아도니스컨트리클럽 서-중코스(파72, 1-2R=6480, 3-4R=6496야드)
-출전 선수 108명 : 박민지 장하나 박현경 이소미 임희정 이다연 최혜진 지한솔 유해란 곽보미 김수지 김해림 임진희 전예성(이상 올시즌 우승 및 상금순위 톱10) 안나린 이소영 이정민 김지영2 송가은 김희지 리디아고 이민지 노예림 백규정 등(시드권 102명) 이지현3 이지현A 등(추천 6명)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2~2023년)
-역대 우승자 출전 : 장하나(2019)
-디펜딩 챔피언 : 안나린(2020)
-2020년 대회 결과 : 1.안나린 -8, 2.장하나 -5, 3.이다연-박민지 -2, 5.김아림-안송이-유소연 -1, 8.고진영-이소미 E, 10.허윤경 +1
-홀인원 : 3번홀(다이아몬드 1.3캐럿) 7번홀(덕시아나 고급침대세트) 12번홀(포르쉐 타이칸) 17번홀(IWC 손목시계)
-코스레코드 : 300만원

▲다음은 3R 공동 2위 김수지(25·동부건설)의 인터뷰.
-경기 소감은.
전반에 잘 풀려서 쉽게 후반으로 넘어왔는데, 후반은 너무 어렵게 쳤다. 후반에 아이언이 잘 안됐다. 힘이 많이 들었다.

-1, 2라운드와 3라운드의 코스 변화는 어땠나.
중간에 비가 와서 그런지 러프가 좀 더 길어진 것 같고, 개인적으로 3라운드 핀 위치가 더 어려워져서 힘들다. 그래도 코스 상태가 좋아서 원하는 결과는 잘 나왔던 거 같다.

-우승 후 달라진 점이 있나.
마음 편하고 자신감 올라와 있어서 우승 전보다 훨씬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

-우승 후 부모님이 해주신 말씀은.
즐겁게 골프치라고 하셨다. 내 앞에서는 아니었지만 많이 우셨다고 들었다.

-챔피언조에 들어 갈 것 같은데.
선두권에 선수들 많아서 우승 생각보다는 열심히 쳐야 할 거 같다. 그린도 마운드가 많고 어려워서 퍼트감과 거리감 맞추기 쉽지 않다. 샷이 좋아야 할 것 같다. 내일은 미끄러지더라도 공격적으로 치겠다. 공격적으로 쳐서 스코어 줄여보겠다.

-앞으로 있을 스폰서 대회 준비는 잘 되가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다.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