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2년차 모리카와, WGC 워크데이 우승...20억5000만원 획득
프로 2년차 모리카와, WGC 워크데이 우승...20억5000만원 획득
  • 안성찬 골프대기자 기자
  • 승인 2021.03.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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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 사진=PGA(게티이미지)
콜린 모리카와. 사진=PGA(게티이미지)

이변은 없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로 치고 나간 프로 2년차 콜린 모리카와(34·미국)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공동 28위에 랭크됐다.

모리카와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파72·74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 브룩스 켑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빌리 호셜(미국)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82만 달러(약 20억 5000만원). 이로써 모리카와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PGA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그리고 아시아 등 6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WGC 대회는 멕시코 기업이 스폰서를 포기하면서 미국으로 장소를 옮기고 스폰서도 재무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워크데이가 스폰서를 맡았고, 컨세션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4대 메이저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버금가는 대회로 상금과 출전 선수 수준, 페덱스컵 포인트, 세계랭킹 포인트 등에서 특급이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모리카와는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5번홀(파4), 7번홀(파5), 9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내며 선두를 꿰찼다. 12번홀(파4)에서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모리카와는 2위그룹과 3타차를 유지하다가 18번홀(파4)에서 파로 마무리했다.

콜린 모리카와 4R

역전을 기대했던 켑카는 버디를 5개 골라냈지만 보기를 3개나 범했고, 호블란은 5타를 줄여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고, 임성재는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이민우(호주) 등과 공동 28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재미교포 김찬은 1타를 줄여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5위에 오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6타를 잃어 합계 5오버파 293타로 버바 왓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공동 5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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