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기부문화의 주역 스카이72, 5억원 성금 쾌척...누적성금 89억3000만원
골프장 기부문화의 주역 스카이72, 5억원 성금 쾌척...누적성금 89억3000만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2.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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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김지유 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 스카이72 강경미 씨(왼쪽부터)

국내 처음으로 골프장 기부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인천 영종도 명품 퍼블릭 골프장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이사 김영재)가 지난 7일 연탄사랑나눔에 이어 10일 5억원을 기부했다.

스카이72는 10일 바다코스에서 열린 ‘스카이72 러브오픈 2020’을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에 코로나19 장기화와 기부심리 위축을 우려해 지난해보다 2억원을 더해 성금 규모를 확대했다. 

전달식은 성금을 전달받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련인사만 배석한 상황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스카이72는 2005년 개장시부터 매해 ‘스카이72 러브오픈’을 열어 올해까지 총 89억 3000만원의 성금을 기록했다. 성금은 11월 마지막주 일요일 바다코스(오션, 클래식, 레이크) 전체 매출액을 포함해 캐디 및 임직원 기금,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 등이 모여 조성됐다.

이렇게 성금을 기탁받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 등 60여개 사회사업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카이72는 올해 초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면서 기부문화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 네스트호텔과 함께 대구 경북 및 인천지역 의료기관에 약 1만 8000여명 분량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인천 영종, 용유 전체 초등생 6100명에게 위생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스카이72는 코로나19 관련 기부뿐만 아니라 매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까지 포함해 올해만 약 8억원의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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