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스타 2R 4타 줄이며 공동 10위 오른 이정은6, "난도 높은 골프코스에 세팅까지 까다롭다"
KB금융스타 2R 4타 줄이며 공동 10위 오른 이정은6, "난도 높은 골프코스에 세팅까지 까다롭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10.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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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000만원)
-2020년 10월 15일(목) ~ 10월 18일(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예선-6702야드, 본선-6731야드)
-출전선수: 임희정, 박현경, 유해란, 김효주, 박민지, 이소영, 안나린, 이정은6, 최혜진, 이다연, 고진영, 유소연,
 안송이, 오지현 등 102명.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 
-SBS골프, 15일 1, 2, 4R 오전 10시, 3R 오전 11시부터 생중계(※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이정은6(24ㆍ대방건설)의 일문일답.

-오늘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했다.
일단 파 세이브 잘 한 것 같고, 위기 넘긴 홀 많았다. 어제 샷 감이 안 좋아서 버디 찬스 없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감이 어제보다 나아서 찬스가 더 많이 있었다.

-파 세이브 한 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홀이 있나.
아웃코스 8번 홀에서 위기가 있었다. 티샷이 러프로 갔는데, 페어웨이로 레이업을 하고 공략하면서 잘 막아내서 기억에 남는다.

-선수들이 성적을 잘 내지 못하고 있는데.
블랙스톤이 코스 자체가 까다로운데 코스 세팅으로 난도가 더 올라간 것 같다. 러프 길이도 그렇고, 페어웨이의 단단함, 그린 경도 등 모든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어렵게 플레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목표는 어떻게 세웠었나.
감이 좋은 편이 아니라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고 나왔는데, 목표 달성했으니 톱5까지 목표를 조금 더 올려보겠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페어웨이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러프 들어가면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 그린 역시 언듈레이션이 심해 그린에 올려놓더라도 보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도 생긴다. 퍼트 공략하기 쉬운 자리로 가져다 놔야 하는 것도 관건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