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한국선수 부진...케빈유, 파머스 인슈어런스 첫날 8언더파 선두
[PGA]한국선수 부진...케빈유, 파머스 인슈어런스 첫날 8언더파 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1.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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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6일 오전 5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케빈유. 사진=PGA투어
케빈유. 사진=PGA투어

톱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우승기회를 한국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첫날 부진하다.

대만의 케빈유(俞俊安)가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새신랑' 김성현만이 30위권에 올랐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노스 코스(NC, 파72·7258야드)와 난도 조금 높은 사우스 코스(SC, 파72·7765야드)에서 개막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상금 162만 달러).

김성현은 이날 SC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공동 34위에 랭크됐다.

이경훈은 NC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개리 우드랜드(미국) 등과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2019년부터 출전하고 있는 임성재는 SC에서 아이언 샷(그린적중률 66.67%)과 퍼트(31개)가 말썽을 부리면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과 공동 108위에 그쳐 컷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케빈유는 NC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히사추네 료(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PGA투어에 합류한 케빈유는 지난주까지 35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우승이 없고 3위만 2번 했다.

PGA투어 통산 8승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NC에서 6언더파 66타를 셰인 로리(NC, 아일랜드), 애런 라이(NC, 잉글랜드), 토마스 데트리(NC, 벨기에), 알얀드로 토스티(NC, 아르헨티나)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마이클 김(미국)이 NC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저스틴 서(NC, 미국), 니콜라이 호d이고르(SC, 덴마크), 콜린 모리카와(NC, 미국), 에밀리나오 그리요(NC, 아르헨티나) 등과 공동 9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는 SC에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48위에 그쳤다.

지난주 우승한 아마추어 최강자 닉 던랩(미국)은 출전신청을 했으나 가족과 휴가로 인해 불참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26일 오전 5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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