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가 투어사상 한 대회에서 34개 버디 신기록 작성
[PGA]임성재가 투어사상 한 대회에서 34개 버디 신기록 작성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4.01.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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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추리 25언더파 공동 5위
-크리스 커크, 우승상금 47억
임성재. 사진=PGA투어 TV 캡처
임성재. 사진=PGA투어 TV 캡처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더 센추리에서 특별한 신기록을 작성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플랜테이션 코스(73·79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0타를 줄여 합계 25언더파 267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첫날 버디 9개, 2라운드 8개, 3라운드 6개, 그리고 이날 최종 라운드 11개까지 총 34개의 버디를 잡아내 PGA 투어에서 관련 기록이 집계된 1983년 이후 역대 72홀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수립했다. 4일간 파 30개에 보기 7개, 더블보기 1개도 범했다.

이전 기록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존 람(스페인)을 비롯해 폴 고우(2001, BC 오픈)와 마크 캘커베키아(2001, WM 피닉스 오픈)가 작성한 32개였다. 

임성재는 4일간 드라이버 평균거리 281.50야드(41위), 페어웨이 안착률 58.33%(35/60), 최장타 427야드(공동 23위), 그린적중률 83.33%(60/72, 공동 19위), 샌드세이브 60%(3/5, 공동 21위), 스크램블링 33.33%(4/12, 공동 58위), 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 1.57개(2위), 토탈 퍼트수 28.50개(공동 15위)를 작성했다.

우승한 크리스 커크(미국)는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쳐 사히스 티갈라(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60만 달러(약 47억원). 커크는 4일간 버디 30개, 파 41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임성재의 4일간 스코어 및 기록

1R

2R

3R

4R

▲1~4R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