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신한동해오픈 3R, 공동선두 고군택 "우승 경험이 긴장감 풀어줘 플레이 도움됐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 3R, 공동선두 고군택 "우승 경험이 긴장감 풀어줘 플레이 도움됐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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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사진=KPGA)

 

◇202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일본투어-아시안투어 공동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

-9월 7일~10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인천시 중구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 7204야드)

-디펜딩챔피언 : 히가 카즈키(2022)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2024년~2028년) 일본-아시안투어(2024~2025년)

-출전선수 138명 : 서요섭 김한별 박상현 조민규 김태훈 신용구 최승빈 이재경 강경남 김동민 이정환 백석현 고군택 황중곤 박은신 이준석 함정우 이승택 배용준 전가람 박준홍 이원준 정한밀 신상훈 김성현 이형준 장희민 최진호 문도엽 허인회 김동은 이동민 등(코리안투어 시드 순위)

양지호 송영한 이상희 류현우 백우현 장동규 나카지마 케이타, 이시카와 료, 가와모토 리키, 타이치 코 등(일본투어 시드 순위) 정찬민 옥태훈 김민규 김비오 장이근 이태희 문경준 한승수 김시환 이태훈 미구엘 타부에나, 사돔 깨우깐자나 등(아시안투어 시드 순위) 김경태 김형성 송재일 장유빈A 조우영A 등(추천 8명)

-불참 : 히가 카즈키

-역대우승자 출전 : 서요섭(2021) 김한별(2020) 제이비 크루거(2019) 박상현(2018) 이태훈(2017) 가간짓 뷸라(2016)

-역대기록 △최다승 : 3회(최상호) △연속우승 : 1회(배상문,최경주,한장상) △타이틀방어 : 1회(배상문,최경주,한장상)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2회(박상현,최경주) △연장전 : 7회 △홀인원 : 7회 △코스레코드 ; 이수민 와정훈 63타(2015년 SK텔레콤 오픈 3R)

-2022년 결과 : 1.히가 카즈키 -20(우승), 2.조민규-신용구-티라왓 카위시리반딧 -18, T5.즈베 크루거-가와모토 리키-김태훈-신용구-김시우 -17, T9.박은신-이상희 -16

-2021년 대회 결과 : 1.서요섭 -15(우승), 2조민규 -14, 3.윤상필 -13, 4.김동민 -12, 5.김동은 -11, T6.김봉섭-배상문-권성열-배용준-김승혁 -9,

-특별상 △홀인원 : 8번홀(USD 1만달러) 12번홀(LG 올레드 evo TV 83인치) 17번홀(포르쉐 타이칸) △코스레코드 : 62타(300만원) △데일리 베스트 : 200만원 △알바틀로스 : 300만원

-컷오프 : 2023년(3언더파 141타 82명) 2022년(4언더파 138타 71명) 2021년(1언더파 141타 65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와이어투와이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3라운드 공동선두 고군택 인터뷰(3R합계 15언더파 201타)

1R : 3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2개) 공동 26위

2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2라운드 9언더파 134타 공동 4위

3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3라운드합계 15언더파 201타 공동1위

- 공동 선두로 경기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한 마디로 표현해 만족스럽다. 초반에는 지키고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전략을 세웠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보기없이 플레이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버디를 6개 잡았지만 더 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래도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내 기분 좋다.

- 조금 더 구체적으로 코스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면?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파5홀에서는 무조건 타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 코스의 파3홀은 어렵기 때문에 파3홀에서는 ‘보기만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경기했다.

- 이번주 샷감이 어떤지?

3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렀는데 상당히 좋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잘 지켰다. 퍼터도 좋다.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면 예전보다 긴장하지 않는다. 집중력도 높아졌고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다.

- 첫 우승을 했고 연장전을 거쳐 2승을 쌓았던 것이 원인으로 생각하는지?

그렇다. (웃음) 예전에는 기회가 왔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우승을 경험하다 보니 긴장이 될만한 순간에 떨리기보다 좋은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러다 보니 내가 원하는 대로 경기가 된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연장 2번째 접전 끝에 우승을 했는데 연장전에서 이긴 경험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 최종라운드 전략은?

우선 일단 3일은 지났기 때문에 내일만 생각하겠다. 매 홀 최선을 다하면서 보기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이 코스 자체가 공격적으로 승부를 해야 할 때와 돌아가야 할 홀이 구분되어 있다. 전략을 잘 세울 것이다. 특히 파3홀인 8번홀, 12번홀, 17번홀에서 스코어를 잃으면 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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