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신한동해오픈 2R, 공동2위 김비오 "그린 단단해져 아이언샷 중요해"
제39회 신한동해오픈 2R, 공동2위 김비오 "그린 단단해져 아이언샷 중요해"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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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사진=KPGA)

 

◇202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일본투어-아시안투어 공동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

-9월 7일~10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인천시 중구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 7204야드)

-디펜딩챔피언 : 히가 카즈키(2022)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2024년~2028년) 일본-아시안투어(2024~2025년)

-출전선수 138명 : 서요섭 김한별 박상현 조민규 김태훈 신용구 최승빈 이재경 강경남 김동민 이정환 백석현 고군택 황중곤 박은신 이준석 함정우 이승택 배용준 전가람 박준홍 이원준 정한밀 신상훈 김성현 이형준 장희민 최진호 문도엽 허인회 김동은 이동민 등(코리안투어 시드 순위)

양지호 송영한 이상희 류현우 백우현 장동규 나카지마 케이타, 이시카와 료, 가와모토 리키, 타이치 코 등(일본투어 시드 순위) 정찬민 옥태훈 김민규 김비오 장이근 이태희 문경준 한승수 김시환 이태훈 미구엘 타부에나, 사돔 깨우깐자나 등(아시안투어 시드 순위) 김경태 김형성 송재일 장유빈A 조우영A 등(추천 8명)

-불참 : 히가 카즈키

-역대우승자 출전 : 서요섭(2021) 김한별(2020) 제이비 크루거(2019) 박상현(2018) 이태훈(2017) 가간짓 뷸라(2016)

-역대기록 △최다승 : 3회(최상호) △연속우승 : 1회(배상문,최경주,한장상) △타이틀방어 : 1회(배상문,최경주,한장상)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2회(박상현,최경주) △연장전 : 7회 △홀인원 : 7회 △코스레코드 ; 이수민 와정훈 63타(2015년 SK텔레콤 오픈 3R)

-2022년 결과 : 1.히가 카즈키 -20(우승), 2.조민규-신용구-티라왓 카위시리반딧 -18, T5.즈베 크루거-카와모토 리키-김태훈-신용구-김시우 -17, T9.박은신-이상희 -16

-2021년 대회 결과 : 1.서요섭 -15(우승), 2조민규 -14, 3.윤상필 -13, 4.김동민 -12, 5.김동은 -11, T6.김봉섭-배상문-권성열-배용준-김승혁 -9,

-특별상 △홀인원 : 8번홀(USD 1만달러) 12번홀(LG 올레드 evo TV 83인치) 17번홀(포르쉐 타이칸) △코스레코드 : 62타(300만원) △데일리 베스트 : 200만원 △알바틀로스 : 300만원

-컷오프 : 2023년(명) 2022년(4언더파 138타 71명) 2021년(1언더파 141타 65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와이어투와이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2라운드 공동2위 김비오 인터뷰(2R합계 10언더파 134타)

1R : 4언더파 68타 (버디 7개, 보기 3개) 4언더파 68타 공동 14위

2R : 6언더파 66타 (이글 1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2위

- 6타를 줄이며 2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경기 어땠는지?

라운드 내내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16번홀(파4) 더블보기가 유일한 흠이었다. (웃음) 다행히 다음 홀에서 바로 버디에 성공해 빨리 회복을 할 수 있었다. 상위권에서 주말을 맞게 됐다. 남은 이틀도 1, 2라운드처럼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

- 더블보기 상황은?

먼저 티샷 실수가 나왔다. 그 이후 3번째 샷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바람을 정확하게 읽지 못해 거리 조절에 애를 먹었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그 다음 홀인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 전반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 5번홀(파5)에서는 이글에 성공했는데?

5번홀에서는 티샷이 좋았다. 티샷을 하고 202야드 정도가 남았던 상황에서 2번째 샷을 7번 아이언으로 할지 6번 아이언으로 할지 고민하다 7번 아이언으로 페이드샷을 때렸다. 핀 앞으로 5m 정도 거리에 공이 떨어졌고 퍼트에 성공하면서 이글을 만들어냈다. 사실 2번쨰샷을 원하는 대로 구사하지 못했는데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왔다. (웃음)

- 지난주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했다. 본 대회를 통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좋은 캐디와 팀 그리고 가족들이 곁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얻은 결과다. 솔직히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다. (웃음) 그래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다.

- 3, 4라운드 전략은?

대회를 치를수록 그린이 딱딱해지고 있다. 아이언 플레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람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다. 다행히 1, 2라운드는 바람으로 인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은 겪지 않았다. 주말 끝까지 이 악물고 해보겠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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