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정태 회장, 박인비 만나 “IOC 선수위원 새 도전 응원”
KLPGA 김정태 회장, 박인비 만나 “IOC 선수위원 새 도전 응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9.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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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이 내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한국 대표로 도전하는 박인비(35)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6일 하나금융그룹 강남 사옥에서 박인비를 만난 김정태 회장은 “KLPGA를 대표하고 한국여자골프의 품격을 세상에 알리는 데 앞장선 박인비 선수의 IOC 선수위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KLPGA투어 1승, LPGA투어 21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온 박인비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선수위원에 뽑히게 된다면, 한국 최초 여성 IOC 선수위원이자 역대 첫 한국여자골프가 배출한 선수위원이 되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 KLPGA도 박인비 선수의 IOC 선수위원 도전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골프를 사랑해주시는 수많은 팬 분들도 박인비 선수의 행보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 주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정태 회장은 안선주, 장하나, 최은우, 임희정, 성유진 등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한화 클래식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김아림, 신지은 등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로 만든 액자를 전달했다.

김정태 회장에게 후배들의 응원 메시지 선물을 받고 감동한 박인비는 자신의 SNS에 “후배 선수들에게서 온 귀한 선물. 그 어떤 것보다 정말 힘이 된다.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