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1R, 공동선두 이형준 "퍼트 잘돼"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1R, 공동선두 이형준 "퍼트 잘돼"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6.08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형준(사진=KPGA)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6월 8일~11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남 양산시 에이원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1. 7048→7138야드)

-디펜딩 챔피언 : 신상훈(2022)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2024년~2028년)

-출전선수 156명 참가 : 신상훈 정찬민 김동민 이재경 박상현 백석현 이정환 강경남 박은신 이태훈 김민규 배용준 황중곤 이준석 고군택 김비오 이승택 함정우 한승수 정한밀 이태희 서요섭 김진성 최진호 김태훈 문경준 이형준 이수민 최민철 송재일 등(시드권 141명) 차강호 신승현 최장호 김승민 유송규 조성현 이승률 이두열(예선통과 8명) 이승민 장익제 박배종 김대현 등(추천 7명)

-불참 : 홍순상

-역대우승자 출전(17명) : 신상훈(2022) 서요섭(2021) 이원준(2019) 문도엽(2018) 황중곤(2017) 김준성(2016) 장동규(2015) 이상희(2012) 김병준(2011) 김창윤(2007) 김형성(2006) 박노석(2003,2000) 신용진(2001,1996) 김종덕(1998) 박남신(1995) 이강선(1993) 최윤수(1990)

-역대기록 △최다승 : 7승(한장상) △연속우승 : 4승(한장상) △타이틀방어 : 1회(최윤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 △연장전 : 8회 △홀인원 : 회 △코스레코드 ; 최민철 61타(2018년 1R)

-2022년 결과 : 1.신상훈 -17(우승), 2,황중곤 -15, 3.김비오 -12, 4.배용준 -11, 5.김준성 -10, T6.박준섭-맹동섭-김성현 -9, T9.김영수-김진성-최진호-정찬민-최호성 -8.

-특별상 △홀인원 : 4번홀(세라젬 V7, 파우제 M2, 세라봇S) 6번홀(젠하이저 하이엔드 헤드폰&앰프 세트) 12번홀(LG전자 LG시그니처냉장고-와인셀러) 17번홀(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코스레코드 : 없음

-컷오프 : 2023년(명) 2022년(1언더파 141타 62명)

-2023년 기록 :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1라운드 이형준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공동 선두

 

- 1라운드 경기 돌아보면?

오랜만에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해 만족스럽다. 최근에 드라이버샷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티샷을 할 때마다 페어웨이를 지키기 힘들었다. 이 부분이 통계로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에이원C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기억이 있는 만큼 자신감도 있었다. 경기 초반 버디가 연달아 나와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 본인이 생각하기에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던 요인은?

명확하게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 지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많이 답답했다. 하지만 안 된다는 생각이 계속 들게 되면 깊은 슬럼프에 빠질 것 같아 긍정적으로 계속 생각했다.

- 국내 최고 권위 대회 출전에 대한 의미는?

일단 영광이다. 또한 레전드 선수들도 함께 경기를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1라운드에서는 김경태, 김창윤 선수와 함께 경기했다. 골프 스승인 박노석 선수도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본 대회에 나섰는데 사제가 같은 대회에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뜻 깊고 행복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골프 대회인 만큼 어느 대회보다 더 잘하고 싶다.

- 8번홀, 10번홀, 13번홀이 토너먼트 특설 티로 조성됐다. 경기해보니 어떤지?

10번홀 난도가 가장 높은 것 같다. 왼쪽에는 벙커, 오른쪽에는 워터 해저드가 존재한다. 벙커와 워터 해저드 사이로 티샷을 해서 공을 올려 놔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거리가 늘어 아이언은 쓰지 못하고 드라이버로 티샷을 해야만 한다.

- 2라운드에 임하는 전략은?

내일도 바람이 예보되어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보다는 방어적인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