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 첫날 선두와 2타차 공동 6위...혼다 클래식
[PGA]임성재, 첫날 선두와 2타차 공동 6위...혼다 클래식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2.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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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5일 오전 4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임성재. 사진=PGA
임성재. 사진=PGA

임성재(25‧CJ대한통운)의 출발이 좋다. 

이번 대회는 상위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임성재가 승수를 추가하기에 절호의 기회다.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우승상금 151만2000 달러) 1라운드.

임성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벤 타일러, 맷 월레스(이상 잉글랜드), 애덤 솅크(미국)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빌리 호셸(미국)은 5언더파 65타를 쳐 저스틴 서(미국) 등을 1타차로 제치고 조셈 브람렛(미국)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몇 번 위기가 있었지만 넘겼다"며 "전반에는 버디 3개 기록, 흐름이 좋았다. 후반에는 바람이 불고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루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4위,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49위에 랭크됐다.

노승열(32‧지벤트)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83위, 강성훈(36·CJ대한통운)은 3오버파 73타로 공동 105위로 컷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일부 선수들은 일몰로 인해 잔여 경기가 순연됐다.

1972년 창설한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스폰서 대회다.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올해를 끝으로 스폰서를 맡지 않기로 하면서 이번 대회로 '혼다 클래식'이라는 명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JTBC골프&스포츠는 25일 오전 4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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