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국토교통위 국감 사실 왜곡이라며 강력 반박
[이슈]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국토교통위 국감 사실 왜곡이라며 강력 반박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10.19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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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하늘코스.

국내 최고의 퍼블릭 골프장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대표이사 김영재)가 국감에서 불거진 내용에 반박자료를 내놨다. 

지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2022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은 "스카이72 골프장이 실시협약이 종료됐음에도 현재까지 불법점유하면서 169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대해 스카이72는 "합법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므로 “불법점유”가 아니기 때문에 2021년 이후의 매출액은 부당이득이 아니다"라며 "법원이 스카이72의 운영을 인정해 현재까지 스카이72가 영업하고 있고, 또한 대법원에서는 심리를 속행하여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스카이72는 "김선교 의원의 보도자료에 기재된 부당이득 1692억원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면서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에 청구한 손해배상 금액은 562억원이며, 이 또한 신불지역 116.10%라는 KMH신라레저의 기이한 영업요율을 적용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손해배상 금액에 대해서는 현재 법원에서 심리 중이며 현재까지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카이72는 19일 김학용 의원(국민의 힘)의 보도자료와 모 일간지의 기사는 모두 허위 내용이라고 반박하면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 

먼저 사실상 1억에 최대주주 된 의혹에 대해서는 최대주주의 지분 인수 금액은 363억이며, 이는 최대주주 투자금 43억원(대여금 42억 및 자본금 1억)과 최대주주 주식 담보 및 개인 연대 보증을 통한 금융기관 차입금 32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1억에 최대주주가 되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페이퍼컴퍼니 동원 의혹에 대해서도 더제이엔엘은 부동산 개발업을 하는 회사로 오엔에스글로벌의 지분을 인수한 제3자의 회사로 스카이72, 네스트홀딩스, 김영재 대표 개인과도 이해관계가 전혀 없고, 특수관계인도 아닌 회사라고 밝혔다. 

염가 매수 차익으로 인한 세금 포탈 의혹제기에 대해 스카이72는 악의적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 톤을 높였다. 네스트가 오엔에스글로벌 지분을 인수한 거래내역과 염가매수차익 부분은 2020년 감사보고서에 공시했고, 세법에 따라 적법하게 세금 신고 및 납부 완료했다.

스카이72는 2020년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2005년 오픈 이래 현재까지 약 120억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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