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싱글매치에서 호셜 누른 이경훈..."운집한 갤러리 앞에서 이겨 짜릿"
[프레지던츠컵]싱글매치에서 호셜 누른 이경훈..."운집한 갤러리 앞에서 이겨 짜릿"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9.26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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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PGA
이경훈.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레지던츠컵 
-23~2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우 클럽
-인터내셔널(유럽선수와 LIV 골프선수 제외) vs 미국
-첫날: 포섬(2명이 한조가 돼 볼 1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
-둘째날: 포볼(2명이 한조가 돼 각가 볼로 쳐서 좋은 성적으로 하는 방식)
-셋째날: 포볼과 포섬 경기가 4개씩 오전, 오후로 진행
-대회 최조일: 12명 1: 1 매치플레이
-대회특징: 1994년 창설, 2년마다 개최, 한국선수 4명 출전-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15번홀. 사진=PGA
15번홀. 사진=PGA

▲싱글매치에서 호셜을 이긴 이경훈(31·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Q: 기분 좋게 경기를 한 것 같은데.
이경훈: 정말 흥분되는 경기였다. 빌리가 강한 선수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즐기면서 경기를 하긴 했지만, 정말 이기고 싶어서 집중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행복하다.

Q: 첫 프레지던츠컵이었는데 어땠나.
이경훈: 정말 굉장했다. 어제 팀 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해서 좋았다. 이런 관중 앞에서 승리하는 것이 정말 짜릿했다. 다들 기뻐하고 뛰고 하는 것이 정말 좋았다. 잊을 수 없는 굉장한 한 주였다.

Q: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나.
이경훈: 많은 장면들이 기억이 남는데, 특히 어제의 일들은 정말 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어제 (김)주형이랑 같이 경기해서 이긴 경기나, 어제 주형이가 마지막에 경기를 이기고 한 세리머니 등도 계속 생각이 날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싱글 매치에서 이긴 것도 잊을 수 없는 장면이 될 것 같다. 하루 하루가 다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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