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7일부터 팬들 찾아간다...JTBC골프&스포츠 생중계
PGA투어, 7일부터 팬들 찾아간다...JTBC골프&스포츠 생중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1.02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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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7일 오전 6시부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 생중계
사진=PGA
플랜테이션코스 11번홀.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이번주 7일(한국시간)부터 세계 골프팬들을 찾아간다.

지난달 13일 그렉 노먼이 주관한 이벤트 QBE 슛아웃을 마치고 3주간의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2021-2022 시즌 새해 첫 게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으로 돌아온다. 총상금 82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챔피언들만이 출전하는 대회. 7일 하와이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개막해 4일간 열린다.

하와이에서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이 개최되고, 미국 본토 캘리포니아주로 돌아와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 달러)를 치른다. 1월에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870만 달러)가 이어진다.

2월에는 18일부터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가 열리고, 3월 11일에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이 열린다.

4월 메이저대회인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에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에서 디오픈이 개최된다.

임인년( (壬寅年) '검은 호랑이'를 맞아 관심사는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어느 대회에 출전할 것인가?'와 '지난해 우승이 없던 선수 중에서 누가 PGA투어 첫 우승이 돌아갈 것인가?' 하는 것. 

지난해 2월 차량전복사고 이후 10개월만에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13)와 함께 출전해 '절반의 회복'을 보인 우즈의 대회 출전은 아직 미정이다.

스코티 셰플러. 사진=Scottie Scheffler 인스타그램
스코티 셰플러. 사진=Scottie Scheffler 인스타그램

 우승후보 1순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꼽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신년 특집 기사에서 내년에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뛰어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다.

세계랭킹 12위 셰플러는 PGA챔피언십 공동7위, US오픈과 디오픈 공동 8위 등 3개 메이저대회에서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고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18위에 랭크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우승문턱을 넘지 못했다. 2021-2022 시즌 대회에서 준우승과 4위에 각각 한번씩 올라 언제든지 우승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뛰어난 경기력 소유자 토미 플리트우드(미국)는 아직 우승이 없다. 플리트우드는 유럽투어에서 5번이나 우승했다. 2020년 세계랭킹 10위까지 올랐던 그는 지난 시즌 부진해 세계랭킹 40위에 머물러 있다.

2020-2021 시즌 신인왕이자 세계랭킹 34위 윌 잴러토리스(미국)도 내년엔 투어 대회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선정됐다. 잘러토리스는 지난 시즌에 마스터스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8회나 들었다.

해럴드 바너 3세(미국)도 내년에 첫 우승이 기대되는 선수다. 2016년 유럽투어 호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유럽투어 사상 세 번째 흑인 챔피언에 올랐던 바너 3세는 지난 2020-2021 시즌 10차례나 25위 이내에 들어 페덱스컵 랭킹 44위에 올랐다.

매버릭 맥닐리(미국)도 첫 우승이 가능한 선수다. 아마추어 시절 세계랭킹 1위를 했던 맥닐리는 지난 9월 이번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해리 힉스, 사이스 티갈라, 캐머런 트링갈리, 피어시슨 쿠디(이상 미국), 에우제니오 차카라(스페인)도 신년에 우승후보들이다.

JTBC골프&스포츠는 오는 7일 오전 6시부터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을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