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스코틀랜드 등 5개국 내셔널 타이틀 합류
PGA투어, 스코틀랜드 등 5개국 내셔널 타이틀 합류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1.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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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새해 들어 7일(한국시간)에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어십부터 재개되는 2021-2022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새로운 변화는 무엇일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5개국의 내셔널 타이틀이 PGA투어에 합류한 것이다. 

기존 미국(US오픈·6월16~20일), 영국(디오픈·7월15~18일), 캐나다(캐나다오픈·6월10~13일)에 스코틀랜드(스코티시오픈·7월8~11일)와 멕시코(멕시코·4월29~5월2일)가 합류했다.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릴 디오픈에 앞서 개최되는 현대자동차 스폰서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지난해까지는 유러피언투어인 DP 월드 투어의 단독 주관이었지만, 올해부터 PGA투어 공동 주관한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 2021년 열지 못했던 1904년에 창설한 RBC 캐나다 오픈도 올해는 토론토 세인트조지스 골프 클럽에서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특히, 1944년 창설한 멕시코 오픈이 올해부터 PGA투어에 합류했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이 현지 날짜로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끝난다. 이는 미국 국민의 80%가 본다는 미국프로풋볼(NFL) 콘퍼런스 챔피언 결정전을 피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