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플레이로 나설 것"...LPGA투어 2주 연속 우승 도전하는 고진영
"공격적인 플레이로 나설 것"...LPGA투어 2주 연속 우승 도전하는 고진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9.24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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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프리젠디티드 바이 P&G(총상금 230만 달러)
-25-27일(한국시간)
-피너클 컨트리 클럽(파71·6438야드)
-디펜딩 챔피언: 오스틴 언스트(미국)
-출전선수: 고진영(26·솔레어), 최나연(34·대방건설), 유소연(31·메디힐), 김세영(28·메디힐), 이정은6(25·대방건설), 김아림(26·SBI저축은행), 지은희(35·한화큐셀), 전인지(27·KB금융그룹), 강혜지(31), 곽민서(31), 박성현(28·솔레어), 신지은(29·한화큐셀),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 이미림(31·NH투자증권), 이미향(28·볼빅), 이정은5(33), 최운정(31·볼빅), 허미정(32·대방건설), 아디티 아쇼크(인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옐리미 노(미국),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하타오카 나사(일본), 유카 사소(필리핀), 이민지(호주),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 등
-JTBC골프, 25일 오전 12시30분부터 생중계
-대회특징: 이번 대회는 열다섯번 째 대회. 피너클 컨트리클럽 2007년에 이 대회가 개최된 이래 계속해서 대회를 개최해 왔음. 2007 초대 대회에서는 당시 아마추어였던 스테이시 루이스가 우승. 당시 우천으로 인한 대회 축소로 18홀 경기로 치러지며 공식 대회로 기록되지는 못했음. 올해 출전선수에 일곱명의 아칸소 대학교 출신 선수가 출전. 4명의 졸업생(마리아 파시, 스테이시 루이스, 가비 로페즈, 알레나 우리엘)과 3명의 학생(코리 로페즈, 브룩 매튜, 케이잘 미스트리)이 출전.

월마트 대회 장면. 사진=피너클CC 홈페이지
월마트 대회 장면. 사진=피너클CC 홈페이지

▲다음은 고진영(26·솔레어)의 일문일답.

Q. 지난 주 우승 후에 어떻게 이 곳으로 왔는가.
-지난 주에 우승하고 텍사스에서 여기까지 차로 이동해서 왔다. 오늘 프로암 경기를 했고, 프로암을 하면서 지난 주 샷감을 이어서 어떤 연습을 해야하는지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전까지 하루 정도 시간이 남아서, 대회 전까지 계획을 잘 짜서 연습할 것이다.

Q. 3일 경기라 4일 경기와는 전략이 다를 것 같은데.
-아무래도 3일 대회와 4일 대회는 경기 운영 계획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다. 특히나 이곳 코스는 비도 많이 왔고해서 생각보다 코스가 젖어있다. 그린이 부드럽기 때문에 웨지샷을 할 때 걸리는 스핀량이 많다. 백스핀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3일 대회이다 보니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나 또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Q. 월마트가 이 대회에 큰 후원사이고, 늘 이 곳에서 경기를 하는데 기분이 어떤가.
-이곳에서 항상 월마트 대회를 했었는데, 우리가 항상 올 때마다 월마트 기프트 카드도 주시고해서 선수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준다. 이 지역에서 월마트가 더 유명하고 더 크고 신선한 제품들이 많다고들 하더라. 항상 LPGA를 지원하는 월마트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로저스도 상당히 유명한 전통이 하나 있다. 대학교에서 응원하는 응원가를 재미있게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