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치와 스윙 보완"...월마트 2017년 우승자 유소연
"지난주 코치와 스윙 보완"...월마트 2017년 우승자 유소연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9.24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 25일 오전 12시30분부터 생중계
유소연. 사진=LPGA(게티이미지)
유소연.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프리젠디티드 바이 P&G(총상금 230만 달러)
-25-27일(한국시간)
-피너클 컨트리 클럽(파71·6438야드)
-디펜딩 챔피언: 오스틴 언스트(미국)
-출전선수: 고진영(26·솔레어), 최나연(34·대방건설), 유소연(31·메디힐), 김세영(28·메디힐), 이정은6(25·대방건설), 김아림(26·SBI저축은행), 지은희(35·한화큐셀), 전인지(27·KB금융그룹), 강혜지(31), 곽민서(31), 박성현(28·솔레어), 신지은(29·한화큐셀),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 이미림(31·NH투자증권), 이미향(28·볼빅), 이정은5(33), 최운정(31·볼빅), 허미정(32·대방건설), 아디티 아쇼크(인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옐리미 노(미국),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하타오카 나사(일본), 유카 사소(필리핀), 이민지(호주),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 등
-대회특징: 이번 대회는 열다섯번 째 대회. 피너클 컨트리클럽 2007년에 이 대회가 개최된 이래 계속해서 대회를 개최해 왔음. 2007 초대 대회에서는 당시 아마추어였던 스테이시 루이스가 우승. 당시 우천으로 인한 대회 축소로 18홀 경기로 치러지며 공식 대회로 기록되지는 못했음. 올해 출전선수에 일곱명의 아칸소 대학교 출신 선수가 출전. 4명의 졸업생(마리아 파시, 스테이시 루이스, 가비 로페즈, 알레나 우리엘)과 3명의 학생(코리 로페즈, 브룩 매튜, 케이잘 미스트리)이 출전.
-JTBC골프, 25일 오전 12시30분부터 생중계

월마트 대회 장면. 사진=피너클CC 홈페이지
월마트 대회 장면. 사진=피너클CC 홈페이지

▲다음은 유소연(31·메디힐)의 일문일답.

Q. AIG 위민스 여자오픈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인데, 이번 주에 참가하는 소감은.
-한국으로 돌아가서 3주 정도 시간을 보냈다. 허리가 안 좋아서 허리 강화 운동을 많이 했고, 사촌 언니의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오기도 했다. 사실 스윙이 많이 망가져 있는 상태라서 공을 많이 치면서 느낌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지난 주 달라스에 도착해서 코치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스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좋은 해결책이 나온 것 같아서 그 부분을 계속 연습하고 있다.

Q. 이번 시즌 말까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
-일단 다운스윙이 많이 망가진 상태인데, 나에게 다운스윙은 좀 더 고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그래서 연습량을 많이 늘려야 했었다. 그리고 쉬는 동안 쇼트게임이 어색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쇼트게임에 많이 집중했다.

Q. 3일 경기라 4일 경기와는 많이 다를 것 같다. 초반에 어떻게 끌어나갈 생각인지.
-아무래도 4라운드에 비해서 3라운드 대회는 뒤처져 있을 때 따라잡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다르다. 바꿔서 생각하면 잘 하고 있을 때는 마음이 안심이 되는 것이 3일 대회인 것 같다. 이 대회는 3일이냐 4일이냐를 떠나서 내가 가장 즐기는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