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깔아치는 연습이 큰 효과"...스코티시 첫날 4언더파 공동 5위 허미정
"낮게 깔아치는 연습이 큰 효과"...스코티시 첫날 4언더파 공동 5위 허미정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8.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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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3일 오후 10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허미정. 사진=LPGA(게티이미지)
허미정.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3~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비니 링크스(파72, 6584야드)
-출전선수: 전인지, 이정은6, 허미정, 신지은, 최운정, 양희영, 이미향, 강혜지, 아디티 아쇼크(인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옐리미 노(미국) 등 144명
-허미정, 2019년 최저타 기록(18홀 62타, 36홀 126타, 72홀 264타)하며 우승
-JTBC골프, 13일 오후 10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다음은 첫날 4언더파 공동 5위 허미정(32·대방건설)의 일문일답. 

Q. 오늘 좋은 라운드를 했다. 
- 오늘 첫 출발부터 버디를 잡고 나가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것 같다. 전반에 버디를 네 개 잡았는데, 후반에는 찬스가 많았지만 퍼트 미스가 있었다. 실망스러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어려운 파 퍼트도 많이 들어가면서 노보기 플레이를 한 점 때문에 너무 만족스럽다.

Q. 우승했던 대회에 돌아와 플레이하는 소감은.
-2019년도에 우승하기 전에는 스코틀랜드나 영국에서 하는 대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우승한 후에는 대회 자체도 좋아하게 됐고 와서도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오기 전에 공을 낮게 치는 연습을 많이 했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

Q. 내일 라운드 전략은.
-오늘 오후에 바람이 많이 분다고 예보가 돼 있었다. 코스에서 최대한 낮게 치려고 노력했고, 나머지 3라운드도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을 낮게 치는 것에 집중하면서 남은 3라운드도 열심히 해보겠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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