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쇼트게임에서 승부날 것"...윈덤 첫날 공동 2위 오른 강성훈
'주말에는 쇼트게임에서 승부날 것"...윈덤 첫날 공동 2위 오른 강성훈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8.13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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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사진=PGA(게티이미지)
강성훈. 사진=PGA(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13~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 7127야드)
-코스설계: 도널드 로스
-역대 다승자: 샘 스니드(1938, 1946, 1949, 1950, 1955, 1956, 1960, 1965), 데이비스 러브 3세(1992, 2006, 2015), 바이런 넬슨(1941, 1945), 더그 샌더스(1963, 1966), 빌리 케스퍼(1962, 1968), 조지 아처(1967, 1972)
대니 에드워즈 (1977, 1982), 샌디 라일 (1986, 1988)
로코 미디에이트 (1993, 2002), 브랜트 스니데커 (2007, 2018)
※대회특징: 페덱스컵 정규 시즌 피날레인 윈덤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대회. 2021 윈덤 챔피언십에는 공식 세계골프랭킹 상위 30위 중 7명의 선수가 출전. 대회 데뷔전인 루이 우스트히즌 (7위)은 페덱스컵에서 가장 높은 순위의 선수(8위)이기도 함. 도쿄올림픽 2020  메달리스트 로리 사바티니 (은메달), C.T.판(판청쭝-동메달)과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 출전. 2013 윈덤 챔피언십이 PGA투어 통산 9승 중 첫 우승 대회인 패트릭 리드도 출전. 디펜딩 챔피언 짐 허먼은 2020 윈덤 챔피언십 우승 이후 페덱스컵 순위에서 상위 125위 안에 진입한 3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JTBC골프&스포츠, 13일 오후 11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악천후로 일부 선수들 순연

12번홀. 사진=PGA
12번홀. 사진=PGA

▲다음은 첫날 공동 2위에 오른 강성훈(34·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PGA 투어: 오늘 6언더파 64타로 마무리했는데.
강성훈: 오늘 전반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고, 티 샷이 좋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플레이하기가 편했다. 퍼트 몇 개를 놓친 게 있지만, 그래도 최근에 계속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오늘도 좀 보완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3~4라운드에 가게 되면, 쇼트게임과 퍼트에서 승부가 나기 때문에 그런 것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해서 더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PGA 투어: 오늘 날씨가 더웠는데.
강성훈: 오늘 아침 일찍 나가는 거라 많이 더울 줄 몰랐는데, 나중에 한 네 홀, 다섯 홀 남기고 정말 더워졌다. 내일부터는 아무래도 수건이나 양산 등을 챙겨야 할 것 같다. 정말 많이 덥고, 원래 보통 시합할 땐 이렇게까진 덥진 않았는데, 이번 주는 특히 좀 더 더운 것 같다.

PGA 투어: 오늘의 코스 상태는.
강성훈: 이 코스는 항상 올 때마다 좋았는데, 지금도 컨디션이 상당히 좋은 상태다. 코스 세팅 자체가 모든 선수한테 공평하게 세팅이 되어있는 것 같다. 꼭 장타이어야만 되는 것도 아니고, 짧게 간다고 불리한 것도 아니고 해서, 이번 주는 정말 잘하는 선수가 잘 칠 수 있게끔 세팅이 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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